[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로봇 RaaS(Robot as a Service) 선도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피지컬 AI (Physical AI) 교육 및 지역 사업 특화 기업 미라클에이지아이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로봇 서비스 사업 전개 및 Physical AI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Physical AI 기반 사업 모델의 지역 단위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빅웨이브는 기술 총괄로서 다종 로봇 연동 및 운영이 가능한 독점적 통합 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 내 로봇의 안정적 도입과 지능형 통합 관제 환경 구축을 주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빅웨이브는 Physical AI 교육에 필수적인 교육·실습용 로봇 일체를 공급하여 기술 전파의 기반을 마련한다. 미라클에이지아이는 지역 사업 중추로서 전라도 지역 내 강력한 영업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 서비스 사업 전개를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라클에이지아이는 Physical AI 및 로봇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여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진다.

또한 양사는 전북대학교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전북 지역 특화형 Physical AI 선도 모델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실증 사업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을 단순한 지역 단위 실증을 넘어 전국적인 Physical AI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현장 실증과 산업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Physical AI 기반 사업 모델의 지역 단위 성공 공식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로봇 서비스의 실질적 활용 가치와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신 미라클에이지아이 대표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 서비스와 Physical AI 교육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사업 전개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