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에어서울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방화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진로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어서울이 집중하고 있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항공박물관 '드림토크'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객실 서비스와 기내식 기획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교육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객실 서비스 직무를 소개하고, 실제 기내에서 이뤄지는 안전 시연을 선보였다. 유니폼을 착용한 현직 승무원의 설명과 시연이 이어지자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고, 안전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항공 승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국내 유명 셰프인 정호영 셰프가 기내식 기획과 메뉴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정 셰프는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달라지는 조리 방식과 맛의 밸런스, 메뉴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요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내식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승무직 외에도, 항공사 내부에는 훨씬 다양한 전문 분야가 존재한다는 점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며 "특히 색다른 진로 분야를 접한 학생들이 항공 산업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