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걷기 행사 등 프로그램 운영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읍 향교 뒷산에 6000만 원 투입해 연장 1.3㎞ 테마형 숲길을 완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천향교의 역사·교육적 가치를 반영한 군자길(대나무), 공자길(은행나무), 사색길(단풍나무), 솔바람 동행길(소나무)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노후 소로를 정비하고 목재계단·야자매트·배수로·의자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이용이 편리한 산책로로 만들었다. 향교와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인문 해설 프로그램, 청소년 인성·예절 체험, 시민 걷기 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자연·역사·인문이 어우러진 사천만의 생활형 숲길"이라며 "시민 일상 속 걷고 배우는 공간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