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내년 1월 25일부터 청주~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확대해 하루 최대 4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나리타 노선은 2023년 8월 첫 운항 후 꾸준한 수요 증가로 에어로케이항공의 주요 국제선 노선으로 성장해 왔다. 항공사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 나리타 노선은 올해 년도 기준 국제선 노선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25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러한 이용객 증가 추세와 겨울 성수기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운항 편수를 추가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항공은 출·퇴근형 일정, 주말 및 단기 여행 수요는 물론 환승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된 만큼 청주공항 출발 도쿄 노선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나리타 노선은 2023년 8월 취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인 국제선 노선 중 하나"라며 "이번 운항 확대는 실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도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2021년 이후 누적 기준 총 384만 명 이상의 여객을 수송했으며 이 가운데 국제선 비중은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일본 노선은 관광과 비즈니스, 자유여행 수요를 고르게 흡수하며 중부권 국제 항공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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