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송주영)가 결혼한다.
18일 윤보미 측은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윤보미와 라도는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24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윤보미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제 자리에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 또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보미는 2011년 4월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러브'(RE : LOVE)를 발매한다.
라도는 걸그룹 스테이씨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서다. 트와이스 'TT', 청하 '벌써 12시', 에이핑크 '1도 없어', 스테이씨 'ASAP' 등을 작곡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