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미 국채금리, CPI 예상 하회에 하락...달러도 약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채금리, CPI 예상 하회에 하락
셧다운 통계 공백에 연준 정책 해석은 신중
달러도 CPI 둔화에 약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는 지표가 발표된 이후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공백이 이번 물가 지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연준 정책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462%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3.433%까지 떨어지며 10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3.1bp 하락한 4.12%로 내려가며 12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66bp로 약 1bp 축소됐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5.12.19 koinwon@newspim.com

 미 국채금리, CPI 예상 하회에 하락...셧다운 통계 공백에 연준 정책 해석은 신중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로이터 조사 기준 시장 예상치(3.1%)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2.6% 상승하며 예상치(3.0%)를 하회했다.

TD증권 뉴욕 지사의 미국 금리 전략가 얀 네브루지는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시각을 지지하는 쪽에 가깝다"며 "정상적인 달과 비교하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덜 명확한 발표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데이터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월 지표 등 이를 반박할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비둘기파적인(dovish)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셧다운으로 인한 통계 공백을 이유로, 이번 주 발표된 지표만으로 연준 정책 방향을 단정 짓는 데는 경계감이 짙다. 정부는 43일간의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해 10월 CPI 발표를 건너뛰었고, 앞서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도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최근 수개월간 연준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재료를 기다리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 다음 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도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연준은 지난주 내부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금리를 인하했지만, 고용시장의 둔화 조짐과 "여전히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내년 경제 반등 전망을 근거로 단기간 내 추가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1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27%, 3월 회의에서는 5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또 다른 지표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며, 12월 들어서도 노동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후임으로 누구를 지명할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인터뷰했다고 밝히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은 "금리를 크게 낮추는 것을 믿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들인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보좌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월러 이사 모두 현 수준보다 낮은 금리를 지지하는 인물들이다.

한편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에서는 양호한 수요가 확인됐다. 해당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1.433%로 직전 입찰의 1.182%에 비해 25.1bp 상승했다. 응찰률은 2.62배로 직전 입찰 때의 2.51배에 비해 높아졌다.

 달러도 CPI 둔화에 약세...BOJ '주목'

외환시장에서는 CPI 예상 하회 여파로 달러화가 엔화·스위스 프랑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엔화 대비 0.12% 하락한 155.50엔, 프랑 대비 0.14% 하락한 0.79405프랑에 거래됐다.

유럽에서는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유로화가 달러 대비 0.14% 하락한 1.17240달러에 거래됐다. 바클레이즈는 "ECB가 향후 2년간 정책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며,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 쪽으로 리스크가 기울어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에서는 영란은행의 연내 네 번째 금리 인하 이후 파운드화가 상승했지만, 시장은 추가 인하 시점을 4월에서 6월로 늦췄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높은 식료품 물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도는 가운데, 단기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글로벌 채권·외환시장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