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사장 "안전 최우선 현장 문화 조성 노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생업이 중단된 근로자가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40여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심사해 선정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 김종현 대한건설협회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 해 지원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성실히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해근로자 지원뿐 아니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조성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승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매년 지원을 이어오는 반도건설에 감사하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해 재해근로자들의 조속한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