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 영상관에서 '고양콘 특별전'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2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2025년 고양에서 열린 글로벌 아티스트 콘서트를 기념하며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일산문화광장 옆 고양관광정보센터 영상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된다.

전시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사인入り 포스터, 핸드프린팅, 콘서트 한정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현장감을 생생히 되살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드래곤(GD), BTS,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흔적이 담긴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개관 첫날 행사에서는 K-팝 열풍과 한류 콘텐츠를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부대학교 중국 유학생 32명을 초청했다. 학생들은 GD와 BTS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블랙핑크 핸드프린팅에 손을 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고양콘은 이제 하나의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찾을 예정이니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고양콘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 고양관광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고양만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양콘은 단순 콘서트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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