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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5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문제시 된 '남극 크릴오일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식품 위탁생산 감독관리방법'을 발표하고 상표 승인, 프랜차이즈, 위탁가공, 맞춤형 생산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 위탁생산 행위를 감독 범위에 포함시키고, 위탁 계약 쌍방의 식품안전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관련 감독 제도를 세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 지방의 시장감독 부서가 동인당(同仁堂)과 같은 OEM(주문자 생산 부착생산) 형태의 식품 위탁생산 행위를 강화 감독하도록 지도하고, 단속 검사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크릴오일, 어유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 특별 추출검사를 시행해 불법 행위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12월 11일 상하이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15종의 남극 크릴 오일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베이징동인당(사천)건강약업유한공사가 유통한 '베이징동인당 99% 고순도 남극 크릴오일' 제품에서 정보 허위∙조작 의혹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문제시 된 '베이징동인당 99% 고순도 남극 크릴오일' 제품에는 인지질 함량이 43%로 기재돼 있으나, 상하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의 검사 결과 인지질 함량이 '0'으로 확인된 것.
베이징동인당(사천)건강약업유한공사는 350년에 달하는 오랜 전통과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중국 중의약 업계의 리더급 국유기업 동인당그룹(同仁堂集團)의 A주 상장 자회사 중 하나인 베이징동인당(600085.SH)의 계열사다.
여론이 확산된 지 열흘 만에 해당 회사의 간접 지배주주인 베이징동인당은 성명을 통해 그룹 내 각급 계열사의 브랜드 사용 현황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브랜드 정리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판매중지를 명령하고 전량 회수·퇴출 조치를 취했으며,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공문을 발송해 성명을 전달하고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동 정리를 추진함으로써, 문제 제품의 유통 경로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