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 내년 1월 추가 업데이트·이벤트 예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와 4인조 걸밴드 QWER의 컬래버레이션 기간을 내년 2월 25일까지 연장한다.
올 한해 다양한 캐릭터, 웹툰 지식재산권(IP) 등과 컬래버를 진행한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컬래버 기간을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소울 스트라이크'는 QWER와 컬래버 이후 3주 간(지난 11월 26일~12월 16일)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직전 동기 대비 192% 증가했으며 신규 유저 수는 348% 급증했다.

이번 컬래버 연장의 배경에는 QWER의 팬덤인 '바위게'의 활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컬래버 기간 중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태국에서 신규 유저가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활동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DAU)은 일본이 글로벌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QWER의 아시아 지역 인기 영향으로 해석된다. QWER은 최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했고 현재 첫 월드투어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을 진행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쵸단(드럼)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시연(보컬) 등 QWER 멤버 4명의 특징을 살린 귀여운 SD 캐릭터를 공개했으며 QWER의 대표곡 '눈물참기'를 모티브로 한 스킬과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유물도 함께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개발팀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QWER 컬래버를 향한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예고했다.
개발팀은 "더 풍성한 QWER 컬래버 콘텐츠와 보상을 내년 1월 중순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미 1차 컬래버를 경험한 이용자라면 더욱 강력한 '성장 도파민 샤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