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개사와 20개 대학 인재 양성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30분 기장군 아이큐랩 본사에서 '부산형 라이즈 전력반도체산업 필드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 파워시티 도약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출범 자리다.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 개소식, 지·산·학·연 조성협의체 발족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원사,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필드캠퍼스는 내년 1월부터 학생 교육·실습, 재직자 훈련, 산학공동연구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 라이즈혁신원, 테크노파크, 전력소자협회(회원사 114개), 지역 대학 20개교가 참여하는 조성협의체를 발족해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아이큐랩이 본부동 5층(660㎡)과 2층 클린룸을 무상 제공해 전국 최초 민간기업 내 상설 캠퍼스로 개소한다. 아이큐랩은 올해 부산 이전 후 10명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 30명 추가 고용 계획이다.
시는 필드캠퍼스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투자유치·인재 육성 선순환 모델을 확산한다. 지난 9월 아이큐랩 이전으로 8인치 SiC 웨이퍼 양산과 전력모듈 후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연간 47억 원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형 라이즈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은 K-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국산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