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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9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세계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룽바이그룹(龍佰集團∙LB GROUP 002601.SZ)이 29일 공시를 내고 전액 출자 자회사인 허난바이리롄신소재유한공사(河南佰利聯新材料有限公司 이하 바이리롄신소재)가 증자를 통해 7개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총 증자 규모는 20억 위안(약 41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바이리롄신소재의 자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최적화하며, 염화공법 TiO₂산업에서의 선도적 우위를 다지기 위함이다.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인 바이리롄신소재는 연간 40만 톤(t) 규모의 염화공법 이산화티타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단일 기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규모, 비용, 기술 및 시장 등 여러 측면에서 업계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은 도료, 제지, 화학섬유, 플라스틱, 고무,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주로 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바이리롄신소재의 재무 레버리지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자본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룽바이그룹은 이번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자회사가 충분한 자금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염화공법 이산화티타늄 산업의 발전 기회를 더욱 잘 포착하고, 업계 내 종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제고하며 관련 사업 부문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전략적 투자자는 여러 유명 금융기관과 전문 투자펀드를 포함한다. 중국중신금융자산관리유한공사는 증자 후 지분율 10.99%로 늘리며 이번 증자에서 최대 투자자가 됐다. 교통은행금융자산투자유한공사는 증자 후6.28%의 지분을, 흥업은행금융자산투자유한공사는 3.6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증자가 완료되면, 바이리롄신소재의 등록 자본은 기존 17억 위안에서 24억7800만 위안으로 늘어나며, 룽바이그룹은 68.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자회사는 여전히 룽바이그룹의 재무제표 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