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다즈 카메론을 영입하고 SSG가 미치 화이트,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KBO리그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났다.
두산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카메론을 영입했다. 카메론은 2025시즌 트리플A에서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8개의 홈런을 치며 강타자임을 입증했다. 두산 관계자는 "카메론은 외야 전 포지션에서 최상급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빠른 배트 스피드로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에 능한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와 타자였던 화이트, 에레디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SSG 구단은 "기량이 검증된 화이트, 에레디아와 계약하면서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프로의식이 뛰어나 동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줬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KBO리그 10개 구단 총 40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났다.
제주의 새로운 사령탑인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축구 대표팀 전 감독인 파울루 벤투의 수석코치 출신인 코스타 감독은 "벤투와 같은 주도하고 압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냈다.
에이스 자밀 워니가 36점을 몰아친 SK가 이정현이 빠진 소노를 물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SK는 5위 자리를 지켰으며, 홈 경기 7연패를 당한 소노는 모비스와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삼성생명이 최하위 신한은행을 무너뜨리며 우리은행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반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포츠머스로 임대된 양민혁이 후반 추가 시간 7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은 시즌 3호골로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도 경신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