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와 옥외광고 산업 진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불법광고물 정비, 건전한 광고문화 확산, 정당현수막 관리, 불법광고 예방 협업, 수거 현수막 재활용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대집행을 통한 특정구역 집중관리와 '김해형 디지털광고물' 운영, 광고물부착방지판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서 전국 지자체 중 독창적인 광고행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인 디지털광고물 21개소 23기는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송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익광고로 편성해 시정 홍보와 공공정보 전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자활근로자 전담 인력 활용 전단지 정비 및 일자리 연계 ▲저단형 게시대 친환경 현수막 의무화 ▲'제로 거리' 현수막 정책 시행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행정의 성과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