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김성철 대표와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수윤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해 경영 자문을 맡아왔다.
곽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고문으로 합류해 2020년부터 회사를 이끌었던 배영한 전임 대표는 상근고문으로 위촉됐다.
우미건설은 앞으로 곽수윤 대표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 김성철 대표 등 3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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