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페루 복합 기업 크레디코프(BAP)는 주요 주주들이 중요한 리더십 교체를 앞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미국 마이애미 기반 금융회사인 헬름 뱅크 USA(Helm Bank USA)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크레디코프는 페루 최대 은행인 BCP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루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인 로메로(Romero) 가문이 최대 투자자다.

헬름 뱅크 USA를 1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오랜 기간 가문 사업을 이끌어 온 디오니시오 로메로 파올레티(Dionisio Romero Paoletti)가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에 내리는 마지막 전략적 결정이 될 수 있다. 그는 이달 말 은퇴할 예정이며, 그 자리는 마누엘 로메로 발데스(Manuel Romero Valdez)가 이어받게 된다.
로메로 가문은 포장식품 업체 알리코르프(Alicorp), 보험사, 민간 연금펀드, 마타라니(Matarani) 구리 항만 등 페루의 여러 대형 기업들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디코프는 성명에서, 국제 활동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사의 국경 간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라틴아메리카 고객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헬름 뱅크 US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헬름 뱅크 USA는 1989년 플로리다에서 설립된 비상장 지역 은행으로, 해당 주에서 영업 인가를 받은 기관이다. 이 은행은 2024년 말 기준 6억1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
대출 고객 대부분은 미국 외 국가에 주요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브라질과 콜롬비아 출신 고객 비중이 높다.
크레디코프의 미국 상장 주가는 헬름 인수 소식이 발표되기 전 월요일 장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59% 상승한 상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