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 과제로 여성기업 도약 제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협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더 단단한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30일 박 회장은 "내년은 협회 설립 만 27주년을 맞는 해로, 앞으로 3년은 협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여경협은 337만 여성기업과 9만 여성기업 확인업체를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 올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회원 수 1만1000명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박 회장은 내년 5대 주요 과제로 ▲미래 성장동력 선도(펨테크 산업 육성,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개편) ▲여성기업 기초 체력 및 CEO 역량 강화(글로벌 프론티어, ADX 교육(ADX 교육은 주식·금융 시장에서 평균 방향 지수를 활용해 추세의 강도와 방향을 분석하고 매매 타이밍을 판단하는 기술적 분석 교육을 말한다.)) ▲'연결과 확장'을 통한 성장 생태계 구축(정부·공공기관·협단체·대기업 협력 확대) ▲회원 중심 협회 운영(주니어보드, 업종별 네트워킹 강화) ▲화합과 통합을 위한 운영체계 정비(정관·규정 재정비, 공정·투명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는 '붉은 말의 해'로 드넓은 광야를 힘차게 달리는 적토마처럼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여성기업의 더 큰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