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국정 과제가 본격화되는 새해, 진천의 위기 극복 DNA가 새로운 성장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자치 분권 확대 속에서 자생력 있는 지방정부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활력 있는 경제 도시' 완성을 목표로 AI·바이오·클린테크(ABC) 국가산단 지정과 기업 유치, 11년 연속 1조 원 투자 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 확대,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군민 만족 복지도시' 실현을 강조하며 전 군민 무료버스 보완, 노인복지관 확충, 출생 지원금 확대, 장애인복지관 이전 등 촘촘한 복지 체계 확립을 약속했다.
이어 "'쾌적 환경 맑은 도시'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친환경 정책 강화, 폐수관로 정비,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기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문화·교육 특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미르 309 출렁다리·백곡호·K-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등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평생 학습 공간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 치 흔들림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