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5년도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졸업생 포함)의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가직 20명과 지방직 17명 등 총 3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령 인구 감소와 취업 한파 속에서도 학생들의 공직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충북교육청의 맞춤형 지원이 빚어낸 결과로, 지난해 24명보다 13명이 증가한 수치다.

도 교육청은 ▲공무원·공기업 대비 방과 후 교실 ▲직업 기초 능력 평가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실전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대부분의 학생은 외부 도움 없이 학교 로드맵을 따라 필기부터 면접까지 준비하며 합격의 결실을 거뒀다.
청주공고와 대성여상은 각각 7명의 합격자를 내며 도내 최다를 기록했다.
청주공고는 국가직(지역 인재 9급) 2명과 충북도청·충북교육청 지방직 경력 경쟁 임용시험 5명을 합격시켜 '기술직 공무원 명문 학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성여상은 관세·세무·회계·일반 행정 등 국가직 분야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상업계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 충주공고와 충주상고가 각각 5명, 충북에너지고와 청주여상이 각 3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청주농고·한림디자인고가 각각 2명, 충북공고가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10개 학교가 고르게 합격자를 내며 직업 교육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지도, 그리고 교육청의 실질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