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3천 주민 행복택시 주요 이용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브라보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올해 76개에서 81개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을 시정 핵심 과제로 두고 지역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브라보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승강장과 6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주민은 읍내, 병원, 시장 등을 이용할 때 100원만 납부하면 택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군은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2026년부터 운영 범위를 한층 넓혔다. 승강장과의 거리가 600m 이상인 △악양면 성두마을 ▲양보면 서제마을 외에, 통학 지원이 필요한 ▲청암면 평촌마을 ▲청학마을 ▲원묵마을 등 3곳을 추가했다. 이로써 총 81개 마을 주민이 행복택시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는 통학버스가 없거나 등하교 시간대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의 초·중등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교통 소외계층은 물론,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까지 덜겠다는 방침이다.
하동군 행복택시는 2022년 58개 마을에서 올해 81개 마을로 지속 확대되며, 지난해에는 7만3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해 지역 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군민 일상과 직결된 대표 교통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민의 이동권을 폭넓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