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부풀렸다.
기업은행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22 25-23)로 이겼다. 시즌 9승 11패 승점은 30으로 GS칼텍스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밀려 5위다. 봄배구 마지노선인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경기전 선수단에 독감이 돌아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박은서는 감기와 장염이 겹쳤고 육서영과 김하경 등 일부 선수는 마스크를 쓴 채 코트에 섰다.

그래도 기업은행은 초반부터 집중했다. 1세트에서 정관장의 리시브를 흔들며 주도권을 잡아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자네테와 인쿠시가 살아난 정관장이 이겨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인 3세트. 세터를 박은서에서 김하경으로 바꾼 뒤 경기가 안정됐다. 20-20에서 빅토리아와 최정민이 연속 득점을 만들었고 육서영의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4세트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정관장이 13-13으로 맞선 상황에서 박은진의 공격과 블로킹, 자네테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3점 차로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최정민, 킨켈라가 다양한 공격 루트로 6연속 득점하며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인쿠시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4세트를 끝냈다.
빅토리아는 공격성공률 43%로 31득점을 책임졌다. 이주아가 14점, 킨켈라 11점, 최정민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11경기 8승 3패.

정관장 자네테(23득점)와 인쿠시(18득점)가 분전했다. 블로킹에서도 13-6으로 앞섰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