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올해 농림축수산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15억 원을 투입하며 1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웰니스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과 농어업인 단체 등 1차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사업 신청 누락 방지, 농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예산을 10억 원 증액하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경영주당 70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4ha 이상 벼 재배 또는 1ha 이상 밭 공동방제 계약을 체결한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드론 19대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지난해 강진쌀 403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중국·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물류비·포장재 등 부대비용을 지원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는 6개 사업에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흑염소 입식사업 등을 추진하고 악취 저감제와 톱밥 공급, 한우 등록·인공수정·친자 감별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6억 원을 배정했다.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과 백신 1억6000만 원어치도 지원한다.
수산 분야에는 총 38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해 어선 장비, 미끼, 양식 기자재 보급을 확대하고, 전복 배합사료·김영양제·토하 기자재 등 신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어민의 생활 여건 개선도 도모한다.
임업 분야는 두릅·음나무 생산 지원사업에 동해예방 비닐캡과 부직포를 추가 지원하고, 버섯배지 사업비를 1000만 원 증액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어가 경영 안정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쓰고, '초록믿음강진' 유통망 확대와 쌀 수출 다변화를 통해 농어민 소득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