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TF 중심 추진 강화 계획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등 4개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 전반적인 안전 수준이 향상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유형별로 상대 평가하는 제도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시의 올해 분야별 등급은 ▲교통사고 3등급 ▲화재 3등급 ▲범죄 5등급 ▲생활안전 2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4등급으로, 특히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시는 이 같은 개선이 교통안전 환경개선 예산 확대, 안전벨트 착용률 증가, 음주운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범죄와 감염병은 전년과 같은 등급을 유지했으나, 5대 범죄 발생 건수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범죄예방용 CCTV 확충, 자율방범대 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경찰과 협력한 결과 절도와 폭력 등 주요 범죄의 발생이 감소했다.
다만 절도(65.1%), 폭력(32.6%) 비중이 여전히 높은 만큼, 우범지역 중심의 방범활동 강화 방침을 세웠다.
감염병 분야는 ▲법정 감염병 관리 강화 ▲개인 위생실천율 향상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등의 노력으로 '위해·의식 지표' 개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맞춤형 지역안전수준 향상 컨설팅을 통해 추진된 사업들이 전반적인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 3개 기관과 22개 부서가 참여하는 'TF 추진단'을 중심으로 50개의 맞춤형 안전지수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포럼 개최 ▲민·관 협력위원회 활성화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취약분야 시민캠페인 영상 송출 등을 통해 6개 전 분야의 평가등급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신진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역안전연구팀장은 "진주시의 경우 전문기관 컨설팅과 포럼, 맞춤형 개선사업의 성과가 반영돼 전반적으로 안전지수가 개선됐다"며 "안전지수는 단기간 변화가 어렵지만, 2026년부터는 개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올해도 TF 운영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교통·범죄·감염병 등 취약분야 지수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