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수익 전액 환아 지원…27년 특수분유 생산 기업의 신뢰가 만든 결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매일유업이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2025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한정판 굿즈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조기 완판됐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는 당초 2월 10일까지 판매 예정이었으나, 1월 첫 주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예정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완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용 특수분유를 생산해 온 매일유업의 장기간 활동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공감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하트밀 캠페인의 진정성에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 경쟁력이 더해지며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이 일치하는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도 영향을 미쳤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메시지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하트밀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로,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부터 하트밀 굿즈 판매 수익 전액을 환아 지원에 사용해 왔으며, 이번 굿즈 수익 역시 특수 식품과 제품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 제작에 투입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하트밀 굿즈의 조기 완판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소비로 누군가를 응원하려는 흐름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