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수·확대 회담에 공식 오찬
멜로니 총리 17~19일 방한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멜로니 총리는 청와대 복귀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외빈이다.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유럽 정상이기도 하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공급망 관련 공동 합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멜로니 총리를 영접하고 소인수 회담부터 확대 회담까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공동언론발표와 공식 오찬까지 진행된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인공지능(Al), 우주, 방위산업과 반도체 등 주요 분야 협력 강화와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공급망 협력 방안이 관심사다. 일본을 찾은 멜로니 총리는 지난 16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모든 형태의 경제적 위압과 시장 원리에 반하는 정책·관행, 수출규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공급망 압박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도 13일 정상회담 이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공급망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던 만큼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 역시 공급망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멜로니 총리의 방한은 이탈리아 총리로는 19년 만이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첫 양자 회담을 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