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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77.5% 만족...5철·AI 클러스터 '백년대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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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분 시대 실현…권역 연계 교통망 구축과 지하철 5철 완성
캠프콜번 개발 및 K-컬처 복합 콤플렉스·5성급 호텔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및 미래 인재 양성…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자치' 실현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가 2026년을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질 '골든타임'이자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5년 12월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와 동남로를 잇는 '방아다리길 연결도로'에 대해 개통 전 최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시는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된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지하철 5철' 추진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및 '3조 원 규모 AI 클러스터'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하남을 단순 주거 배후지가 아닌 비즈니스와 관광, 교통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 핵'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4일까지 하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 결과표.[사진=하남시]

◆시민 77.5% 시정 만족… 교통·경제 활성화가 미래 성장의 핵심

이번 하남시의 대전환 비전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이정표 삼아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4일 하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 결과를 보면 하남시민의 77.5%가 행정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민원시설 이용 편의성(31.9%)'에 높은 점수를 줬는데 이런 신뢰를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 등 수요자 중심의 소통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품격 있는 일상' 구현을 위해 문화·복지 인프라도 대거 확충한다.

우선 미사호수공원은 노후 음악분수 교체와 최첨단 워터스크린 설치를 통해 명소화하고 오는 4월 위례복합체육시설과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오는 7월에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

복지 안전망 측면에서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범위를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까지 확대하고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65세 미만 시민에 대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편적 건강 증진을 목표하고 있다.

하남시는 하남의 중장기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 사항도 면밀히 분석했는데 시민들은 '교통인프라 확충(36.2%)'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26.5%)'가, 교육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 및 진로 탐색 지원(34.0%)'에 대한 요구가 뒤를 이었다.

하남시의 2026년 로드맵은 이런 하남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한 '시민 응답형' 비전이라 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4년 5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만나 경기도가 진행 중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가칭 신덕풍역을 하남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연계할 수 있는 위치로 반영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서울 30분 시대 현실화… '지하철 5철'로 철도 주권 확립

하남시가 내건 첫 번째 기치는 교통 주권 확립을 통한 '서울 30분 시대'의 실현이다.

시는 지하철 5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17년째 답보 중인 위례신사선의 경우 예타 통과 즉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하남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배수진을 치고 협의 중이다.

지하철 3호선은 가칭 신덕풍역과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 연계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출입구 설치를 추진하며 9호선은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230억 원의 적자를 기록 중인 5호선은 민간 전문업체 병행 위탁이라는 경영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GTX-D·F 노선 역시 상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4년 4월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학암동 649)에서 '위례 복합체육시설' 기공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권역 간 경계 허무는 연계 교통망… 5대 권역 '맞춤형 교통 처방' 본격화

철도망에 이어 권역 간 단절을 해소할 5대 권역 연계 교통망과 권역별 맞춤 대책으로 권역별 개별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시 전체를 하나로 잇는 간선도로망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강동~감북·초이~교산~천현동을 연결하는 동서 노선을 신설하고 위례·감일~교산~원도심을 잇는 남북 노선은 국토부·LH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신학기부터는 위례·감일·미사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주요 거점 순환버스 도입도 검토한다.

위례는 북위례 일상 9블럭 주변 공동주택 진입도로 확장(3→5차로)과 똑버스 증차를, 원도심은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국도 43호선은 하남IC~은고개 구간까지 확장되도록 국토부, LH에 건의할 계획이다.

미사는 선동대교 보완을 위한 미사IC 연결로 신설과 올림픽대로 확장을 적기 추진하며 감일은 방아다리길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올림픽공원역 등 거점역 집중배차 및 증차를 통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교산은 입주 전 불완전한 구조인 하남IC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토부·LH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6번째)이 지난 2025년 9월 미사3동에서 열린 연세하남병원 신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경제 마중물 확보… 규제 뚫고 일자리·관광 중심지로 탈바꿈

하남시는 하남을 단순 주거 배후지가 아닌 비즈니스와 관광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 핵'으로 변모시킨다는 구상이다.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며 사업 가속도를 붙이고 19년간 방치됐던 캠프콜번도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SPC 설립을 추진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세계적인 브랜드 위탁 운영사인 파르나스(예정운영사)가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은 컨벤션 인프라를 갖춘 비즈니스 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고 교산지구 내 3조 원 규모의 AI 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하고 향후 지자체장 추천권 활용을 통해 유니콘 기업 유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2027년 준공 예정)은 소아과 등 11개 필수 진료과를 갖춘 핵심 의료 거점으로 삼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H2 프로젝트는 올해 사업 타당성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025년 9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한홀중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하남시]

◆교육 독립과 미래 세대 투자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독립과 투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안에 '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을 목표로 임시 청사를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오는 3월 한홀중학교 개교와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미사4고등학교 건립도 추진 중이며 자율형 공립고인 남한고에는 시비, 교육청 예산 등 포함 5년간 15억원을 투입해 지역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테마 공간도 확충되는데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10월 준공될 어린이도서관에는 영어특화 자료실과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들어선다.

2027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회관은 키자니아와 협약해 최고 수준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며 오는 3월 개장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안전 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여론조사로 확인된 시민들의 목소리는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소중한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직주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bserver0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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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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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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