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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닭미역탕' 열풍에 불닭볶음탕면 '품절'...편의점 발주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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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불닭볶음탕면 매출 120% 폭증…재개 하루 만에 발주 '재중단'
CU도 70% 넘게 신장하며 봉지면 제한…이마트24도 발주 중단 잇따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삼양식품의 '불닭볶음탕면'이 최근 편의점 진열대에서 사라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편의점에서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주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닭볶음탕면과 미역국을 섞어 먹는 이색 레시피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 불닭볶음탕면 [사진= 삼양식품 제공] nrd@newspim.com

◆'불닭미역탕' 입소문에 수요 폭발…불닭볶음탕면 발주 중단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편의점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탕면 발주 중단 사태를 빚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일 불닭볶음탕면 용기면 발주가 중단됐다가 14일 만인 지난 19일 재개했으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지난 20일부터 다시 발주가 제한됐다.

이마트24 역시 지난 16일부터 불닭볶음탕면 용기면 발주가 중지됐다. 제조사로부터 물량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발주가 간헐적으로 풀리는 상황으로, 정상적인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CU도 불닭볶음탕면 봉지면 발주가 중단됐다. 편의점 업계 전반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싶어도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는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CU 관계자는 "현재 불닭볶음탕면 공급이 불안정한 상태"라면서 "최근까지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가 재개했으나 다시 1배수로 발주를 제한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언제 다시 발주를 재개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품귀 현상의 진원지는 '모디슈머(Modisumer)' 레시피다. 모디슈머는 수정·변형을 뜻하는 'Modify'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기존 제품을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변형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불닭볶음탕면에 시판 미역국을 섞어 먹는 조리법이 '역대급 해장 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이러한 이색 레시피 열풍에 이달 주요 편의점에서 불닭볶음탕면 매출이 일제히 폭증했다. 지난 1~19일까지 이마트24의 불닭볶음탕면 매출은 전년 대비  570% 치솟았다. 같은 기간 CU도 상황은 비슷했다. CU의 불닭볶음탕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0.3%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 2~19일까지 불닭볶음탕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편의점 점주들은 "불닭볶음탕면 발주가 또 중단됐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삼양식품 원주공장.[사진=삼양식품] 2026.01.13 onemoregive@newspim.com

◆삼양식품 "생산량 확대"…불닭 브랜드 내 비중은 2.5%

삼양식품은 불닭볶음탕면 생산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원주공장에서는 봉지·용기면을, 익산공장에서는 봉지면을 각각 생산하며 수요에 최대한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볶음탕면(봉지·용기)은 국내 불닭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 수준이다. 개별 제품 매출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역국과 불닭볶음탕면을 섞어 먹는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부 매장에서 품절이 되거나 편의점 발주가 중단되고 있다. 현재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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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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