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가 은퇴설을 부인했다.
다루빗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현재 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투구가 가능한 단계에 이르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게 어렵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그때 은퇴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와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다만 합의해야 할 사안이 많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다루빗슈가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루빗슈는 계약 해지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은퇴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1986년 8월생인 다루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복귀 이후 기량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
다루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297경기에 등판해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MLB 올스타 5회 선정,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2023년 2월에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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