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장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고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과 증거 관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보좌관 등 일부 조사가 안 된 부분이 있는데 거기까지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건 종결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던 중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고소당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서 이번 의혹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장 의원을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 의원은 범행을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혐의, 고소인의 전 남자친구 A씨를 무고와 폭행,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A씨도 장 의원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A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경찰서에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장 의원이 피소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공격적으로 신원을 노출해 심각한 2차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