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철학 설명과 주민 제안 반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 주민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6년 읍면정보고회'를 본격 시작했다.
군은 전날 하동읍과 적량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관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비전과 면정 발전계획을 공유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예년과 달리 각 읍·면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열린다. 하동야생차소공인복합지원센터, 소다사복합문화관, 성평권역 화합센터 등 지역 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 강단형 회의 구조를 탈피해 테이블을 없애고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군민과 행정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심리적으로 열린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읍면별 일정은 첫날 하동읍·적량면에 이어 27일 옥종·북천면, 28일 진교·양보면, 2월 2일 횡천·청암면, 3일 악양·화개면, 4일 금남·금성면, 5일 고전면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보고회에는 도의원·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이 참석해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는 ▲군정 업무보고 ▲면정 업무보고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이동군수실과 읍면정보고회를 통해 군민에게 민선 8기 비전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 전략을 공유해 왔다. 이번 보고회 역시 군정의 성과와 방향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참여행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읍면정보고회는 군정 철학과 발전 계획을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6년은 민선 8기가 준비해 온 위기극복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