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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무기징역, '실패한 내란' 참작됐나…법조계 "살인 '미수'·'기수'처럼 양형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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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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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12·3 비상계엄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재판부의 계획 실패와 고령 참작을 비판하며 사법개혁을 추진한다.
  • 법조계는 유혈사태 미발생과 결과불법 관점으로 사형 대신 무기징역 선고가 적절하다고 분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혈사태 없던 '12·3 비상계엄'…결과 발생 여부, 형량 가른 변수
"전두환 때와 달라"…내란죄에도 '결과불법' 논리 유추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사형이 선고되지 않은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의 '형량'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내란죄의 경우 살인죄 양형 논리를 유추 적용할 이론적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살인죄에서 '미수'와 '기수'에 따라 형량이 달라지듯, 이번 사건 역시 유혈사태로 이어지지 않은 '실패한 내란'이라는 점이 무기징역 선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과 관련해 재판장을 맡은 지귀연 판사를 언급하며 "재판부는 양형 참작 사유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들고 대부분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또 재판부가 '비교적 고령인 65세'라는 점을 언급한 데 대해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며 "대통령이라면 더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헌법 수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등 이른바 사법개혁의 명분을 쌓으며 "사법개혁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과적으로' 실패한 내란, 초범, 고령 등을 이유로 감형한 판단이 상식과 국민 법감정에 부합하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적으며 민주당 주장에 힘을 실었다.

◆ '결과불법' 관점…인명 피해 현실화 여부가 변수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9일 오후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12·3 비상계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444일만에 특검의 구형에 못미치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6.02.19 yym58@newspim.com

반면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에 대해 사형 선고 가능성 자체가 높지 않았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내란죄의 경우 살인죄 양형 논리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이때 범죄 결과가 현실화됐는지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형법 이론상 '결과불법'은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결과가 법익을 침해했기 때문에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관점이다. 살인죄의 경우 실제 사망이라는 결과가 발생하면 기수, 발생하지 않으면 미수로 평가되며 양형에 차이가 생긴다.

1996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을 당시에는 내란 과정에서 다수의 사망·상해가 발생했고, 군 동원을 통한 권력 장악으로 헌정질서가 중대하게 침해됐다는 점이 중형 선고의 근거가 됐다. 즉 인명 희생과 헌정질서 침해라는 중대한 결과가 현실화된 점이 사형 선고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건에서 재판부는 군을 국회에 투입한 점 등을 근거로 국헌문란 목적의 내란죄 성립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대규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와 군 투입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해 국회를 마비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볼 충분한 사정이 있다"며 "헌법상 권한 행사를 명목으로 내세웠더라도 실제로는 실력 행사에 해당한다면 국헌문란 목적의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 전 대통령 사건과 달리 다수 인명 희생이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형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진녕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변호사는 "결과불법 관점에서 보면 사람을 살해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는 양형에서 차이가 있다"며 "전두환 사건은 내란 과정에서 실제 사망 결과가 발생해 사형이 선고됐지만, 이번 사건은 내란목적살인이나 유혈사태가 없었다는 점에서 항소·상고심에서도 사형이 선고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법] 2026.02.19 photo@newspim.com

◆ "65세 이상 고령, 영향 제한적"

양형 사유로 언급된 '65세 이상의 비교적 고령' 역시 논란이 됐다.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고령이 감형 사유로 작용할 수 있지만, 내란처럼 국가적 법익을 중대하게 침해한 범죄에서는 그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상황에서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양형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65세 이상의 비교적 고령이라는 사정을 함께 언급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내란과 같은 중대 범죄에서 고령이 양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덕수 내란 사건 2심에서 재판부가 감형을 검토한다면, 고령이나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온 경력 등을 정상참작 사유로 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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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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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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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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