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영 땐 400만원 웃돌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2899달러, 현재 환율로 약 415만원이다. 우리나라 출고가는 359만원이었다.
이 제품은 화면을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이 구현된다. 스마트폰 휴대성과 태블릿 활용성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삼성의 멀티 폴딩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가장 얇은 지점 기준 두께 3.9㎜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2억 화소 카메라도 적용됐다.

삼성 폴더블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 배터리가 들어갔다. 갤럭시 AI 기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반에 반영됐다. 대화 맥락 이해와 멀티태스킹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대화면을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포토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스케치 투 이미지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활용성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의 시각과 음성, 행동을 인식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한다.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내구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과 충격 흡수 보호 코팅이 적용됐다. 이중 접이 구조를 구현하는 티타늄 힌지가 채택됐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20만 회 멀티 폴딩 테스트를 거쳤다. 하루 100회 사용 기준 5년 수준이다. 연성 인쇄회로기판은 CT 스캔으로 전수 검사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512GB 단일 모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혁신 디바이스로 시장을 개척해 온 회사"라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태블릿의 활용성을 하나의 디자인에 담은 새로운 폼팩터로, 이러한 혁신의 흐름을 이어가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