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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에 작년 실적 엇갈린 국내 철강사들...올해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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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동국제강,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
현대제철, 2024년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수요 부진으로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제철을 끝으로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포스코홀딩스와 동국제강의 경우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9조950억원, 영업이익 1조8270억원, 순이익 50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영업이익은 17.7% 줄었다.

이는 지난해 포항 주요 설비 대수리로 생산량이 줄었고 열연 반덤핑 관세 부과 이전 대량 유입된 저가 중국산 수입재가 소진되는 과정에서 철강 판매량이 일시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단과 중국 장가항 공장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4분기 손익에 반영됐다.

동국제강은 2025년 연 매출 3조2034억원, 영업이익 594억원, 순이익 82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42.1% 감소했다.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제품 가격 하락, 전기료 및 스크랩 등 원가 부담 확대로 수익 악화를 겪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악화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 22조7332억원, 영업이익 2192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시황 부진 심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줄었으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7.4% 늘었다.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2024년을 저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3사의 지난해 실적은 엇갈렸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개선에 무게가 실린다. 포스코홀딩스는 해외 철강과 리튬 사업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은 고수익 제품으로 내실을 다지고 해외에서는 미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합작투자(JV)를 통한 현지 완결형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참여가 확정됐고 인도에서도 일관 제철소 합작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현대제철도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대응 효과가 본격화되며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도 중국산 후판 반덤핑 조치로 지난해 대비 판매량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국내 철강사의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실적 개선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도 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내수 가격 상승, 기저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개선은 추정된다"면서도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나 뚜렷한 업황 회복 시그널이 부재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이어진 중국 정부의 감산 의지가 2026년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철강 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책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인센티브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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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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