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공기 및 방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케이피항공산업은 NH스팩30호와의 소멸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케이피항공산업과 NH스팩30호의 합병비율은 1대 0.1672381로 확정됐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돼 오는 3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여부를 확정한 뒤, 4월 9일까지 총 3주 동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1990년 설립된 케이피항공산업은 항공기 치공구 설계·제조를 시작으로 방산 부품 및 우주 발사체 구조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프로, 스피릿(Spirit) 등이 있다. 특히 베트남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준공된 해외 생산 법인 KPC VINA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공 조립 사업 수행 기반까지 구축하며 해외 완제기 OEM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최근 항공 및 방산, 우주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8억원에서 2024년에는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케이피항공산업 관계자는 "항공·방산·우주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해외사업 확대, 생산능력 제고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피항공산업은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