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월 2일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내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143억(국비,지방비)을 투입하고 수혜인원을 전년 대비 8만 명 늘려 총 270만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금은 1만 원 인상된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며, 생애주기별 1만원 추가지원을 통해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관람 의향이 높은 청소년기와 소득의 공백이 발생하는 준고령기 해당자에게는 추가지원금 포함 총 16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아르코는 이용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 이용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행해 이용률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누리카드 미사용자 2000명에게 안내 등기를 발송했다.

올해에는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더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온라인 구매 선택권을 확대하고, 카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본격 추진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확대함으로써 이용자가 더욱 쉽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울러 행안부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의 발급과 이용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르코는 문화누리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전국 3만 5천여 개의 국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여야 하고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가로 반납된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인상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누리카드가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실질적으로 돕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