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일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KODEX ETF가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ETF는 국내 ETF 전체 개인 순자산(보유금액) 가운데 39%의 비중을 차지하며, 50개월 만에 ETF 개인 순자산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연금투자 수요 영향으로 국내 대표지수형(3조3000억원)과 해외 대표지수형(4조2000억원)의 개인 순자산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4개가 KODEX 상품이었으며, KODEX 200(2조4000억원)에 대한 개인 투자자 선호가 두드려졌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ETF 시장 거래대금이 일평균 14조4000억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KODEX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KODEX 200, KODEX 코스닥150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1조원, 7649억원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와 산업수요 확대로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은에만 집중 투자하는 KODEX 은선물(H) ETF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 4위를 기록했다. KODEX 은선물(H) ETF에는 8151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금보다 높은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며, 적재적소에 마케팅 전략을 배치한 것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한 선호에 힘입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KODEX 미국성장커버드콜액티브을 출시하며 커버드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전체 순자산은 지난달 30일 기준 137.8조원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ETF가 대한민국 개인투자자들과 함께 꿈의 5천피를 넘어서고, 마의 천스닥을 탈환한 점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KODEX ETF만으로도 성공 투자하실 수 있도록 혁신 신상품을 제때, 끊임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