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메뉴 3종 검증…급식 품질 기준 상향 기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워홈이 국내 대표 미식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획득하며 급식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외식 중심으로 평가돼 온 블루리본 서베이가 급식 메뉴를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급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함께 업계 전반의 품질 기준 변화가 기대된다.
아워홈은 대중 선호도가 높은 자사 단체급식 메뉴 3종이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메뉴는 제육볶음, 소불고기, 된장찌개로, 급식 메뉴가 외식과 동일한 미식 기준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아워홈은 식음 서비스의 본질인 '맛'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전략이 객관적인 검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블루리본 전문 평가단과 일반인 평가단이 공동 참여해 진행됐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제육볶음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2.5㎜ 두께로 정교하게 손질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저수분 양념 공법을 적용해 은은한 불맛과 매콤함을 구현했다. 소불고기는 과일을 활용해 단맛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고기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고, 된장찌개는 깊고 구수한 된장 국물에 고등어구이를 곁들여 맛과 영양의 균형을 갖춘 한 상으로 완성했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블루리본 서베이의 평가 시스템을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 전반에 적용해 '급식의 미식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급식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컨세션과 다이닝 매장 등으로도 블루리본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표준화된 고품질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블루리본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급식에서도 외식 수준의 맛과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수준 높은 식사 경험을 제공해 급식 산업 전반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