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은 2일 지방정부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전국 지방정부 대상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프로젝트 발굴 전략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집중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대회의실에서 지방정부 대상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총 펀드 규모 150조원 중 40%인 60조원 이상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각 지방정부는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에 적극적으로 사업 제안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 91건, 약 70조원 규모의 사업이 소개됐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성장펀드 목표 및 운영방안 소개, △국민성장펀드 지원사례 및 신청 방법 안내, △지방 우대 정책금융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각 지방정부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투자 아이디어와 사업 구상 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
손영채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장은 간담회에서 "과거의 지역 발전이 주로 정부 예산에 의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국민성장펀드라는 민관합동의 플랫폼을 통해 민간 자본이 지역에서 선순환하는 '자생적 경제구조'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라며 "각 지역들은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는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기획·제시된다면, 산업은행과 민간금융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최적의 금융구조를 설계해주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5년 10월 발표한 '지방 우대금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관별 우대상품을 소개했다.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은 국민성장펀드와 별도로 2026년 연간 240조 원 규모의 기업금융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에 따라 2026년에는 전체 공급액의 41.7%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국민성장펀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1일~12일에 금융위원장이 지방의 첨단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기업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지역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정보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 지방정부도 참여하도록 초청하여 정책금융과 지역 산업 전략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