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통장 2026년 1차 신규 가입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일부터 개시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통장사업이다. 대상자가 꾸준히 일하고 저축하면 목돈 마련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꾸준한 근로를 장려하고 자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근로소득장려금이 지급된다고 구는 덧붙였다.

가입자는 3년 동안 근로를 유지해야 하며, 매달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추가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지급액은 연차별로 달라져 ▲1년 차 10만원 ▲2년 차 20만원 ▲3년 차 30만원씩 단계적으로 적립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 360만원에 더해 장려금 720만원이 추가돼 총 10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조건은 3년 근로유지 이외에도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면 모집 기간 내에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저축동의서, 자가진단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3월 31일까지 소득·재산 조사를 진행하고 4월 중 최종 가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복지조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Ⅱ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가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3년 후에는 스스로 계획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의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