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호남 관문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머무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장을 대폭 확장하고 난제로 꼽힌 역 맞은편 폐 유흥가 일대를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송정역 폐 유흥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슬럼화된 상태로 방치된 역사 건너편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주차장과 쌈지 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광주송정역 건너편 유흥시설 밀집 지역을 장기간 방치된 노후 건축물 등을 정비·철거할 계획이다.
1단계로 방치된 시설, 노후 건축물을 철거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 취약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2단계에서는 총면적 900㎡ 35면의 주차장, 총면적 585㎡의 쌈지 쉼터를 조성해 문화 향유, 상권 활력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
주간에는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청년·지역 상인이 참여해 포장마차, 장터 등을 여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쌈지 쉼터는 길거리 공연, 전시 등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선제적, 전략적 정비로 광주송정역 맞은편 공간을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곳,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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