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9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도성 페이스트, 형광체, 실리콘 음극재 등 주력 사업 전반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가 진행되고 있어 고객사 및 매출처 다변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1분기에는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도 실리콘 음극재·형광체·태양전지용 페이스트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대주전자재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키움증권은 실적 부진 배경으로 실리콘 음극재 부문의 고객사 일정 지연에 따른 판매·재고 조정 영향, 전도성 페이스트 부문의 제품 믹스 변화 및 일회성 비용(약 20억원) 발생 등을 짚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을 686억원, 영업이익을 58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했다. 실리콘 음극재 부문이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형광체·전도성 페이스트 등 일부 사업부의 수익성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키움증권은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3026억원, 영업이익을 311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 48% 증가하는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실리콘 음극재 부문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규 배터리 고객사(전동공구)향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파나소닉(북미) 내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항공우주 업체에서 대주전자재료의 페이스트 제품 관련 문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여, 향후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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