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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AI발 충격 거친 월가, 고용·물가 이중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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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고용통계와 소비자물가 발표
저해고 구도 균열? 감원 공고 급증
지난주 장세, AI에 답 못하면 '매도'
순환매 계속될까, 열쇠는 빅테크에
"이번 주 CTA의 방향 불문 매도"

이 기사는 2월 9일 오전 11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소프트웨어주 투매세에서 시작된 인공지능(AI)발 충격파를 넘긴 미국 주식시장이 이번 주에는 거시경제의 방향성을 가늠할 2가지 핵심 지표를 마주한다.

이번 주에는 정부 부분 셧다운 사태로 발표 일정이 밀렸던 1월 고용통계와 1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모두 한 주 안에 공개된다. 모두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지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다.

◆'저해고' 구도 균열?

첫 번째 관문은 이번 주 11일 공개되는 고용통계 1월분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추정치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7만명(12월 5만명), 실업률 4.4% 유지가 예상된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민간 지표나 별도 통계는 관련 전망이 낙관적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ADP 1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가 집계한 1월 감원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118% 폭증했다. 그동안 고용시장을 규정하던 '저고용·저해고' 구도마저 균열이 감지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아디트야 바베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연약하다"며 "경제 전망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했다. 앞서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론자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작년 신규 취업자 수가 하향돼 사실상 '제로'였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만일 1월 고용통계가 이 정도로 나온다면 극도로 예민해진 투자심리에 추가 타격이 불가피하다.

◆물가, 아직 요원한 2%

고용통계가 노동시장의 상황을 짚는다면 이틀 뒤 13일에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의 궤도를 확인시켜 줄 지표다. CNBC와 야후파이낸스가 파악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1월 CPI 종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12월 0.3%), 전년동기 대비 2.5%(2.7%)가 예상된다.

또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각각 0.3%(12월 0.2%)와 2.5%(12월 2.6%)로 전망된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 12월에서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셈이지만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치 2%와의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키엘리가벨리펀드의 토머스 브라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이중 책무를 판단하는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 두 가지가 한 주에 동시에 쏟아진다"고 그 무게를 실었다.

고용통계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동시에 물가가 뚜렷이 둔화하는 조합이 나올 경우 연준에 대한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부풀어질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고용이 선방하고 물가 둔화가 더딘 흐름이 확인되면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할 여지가 있다.

현재 금융시장은 오는 6월 첫 인하를 시작으로 연내 2차례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앤젤로 커카파스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금리 기대가 최근 수 주간 놀라울 만큼 안정적이었다"면서도 "이번 주 데이터가 그 안정을 깨뜨릴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경계했다.

◆AI에 답 못하면' 매도'

거시 경제지표만이 이번 주의 시험이 아니다. 4분기 실적 시즌 후반전이 동시에 전개되면서 지난주 제기된 AI의 수혜주와 피해주 가리기가 이번 주 개별 기업 실적 공개를 통해 재차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기업들의 실적 자체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주가지수 S&P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3%로 예상되고 UBS에 의하면 나스닥 기업 기준으로 20%에 달한다. 종전수치보다 6%포인트 높다고 한다.

다만 지난주 주식시장이 보여준 것은 잣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AI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면 가차 없이 매도로 반응했다. 종전 관대한 태도로 일관했던 AI 설비투자에 대해 '명확한 수익성'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과 물론 소프트웨어 부문의 존립 가능성까지 의심하기 시작한 게 그 예다.

매도세는 소프트웨어 업체가 두드러졌다. 톰슨로이터(TRI)·페이팔(PYPL)·베리스크애널리틱스(VRSK)가 사상 최악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고 S&P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주가지수는 일주일여 만에 15% 급락했다. 제프리스의 마이클 투미 주식 트레이더는 "내 경력을 통틀어 이렇게까지 부정적인 심리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번 주 그 심리가 바닥을 확인했는지를 시험하는 종목들이 여럿 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앱러빈(APP)과 데이터독(DDOG)이 있다. 또 반도체에서는 ON세미컨덕터(ON)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실적을 내놓는다.

◆순환매 지속력 검증

이번 주 실적의 의미가 AI 수혜주와 피해주 가리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에너지·산업재·소재 등 구경제 업종으로 옮겨붙는 이른바 순환형 강세장이 본격화하고 있어, 개별 종목 실적은 그 흐름의 깊이를 가늠하는 잣대이기도 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500 기술 업종은 작년 10월 말 고점 대비 9% 빠지는 동안 나머지 11개 섹터는 대부분 상승했고 그중 4개는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도 필수소비재·에너지·산업재·소재가 주간 4% 이상 올라 상승률 상위를 휩쓸었고 캐터필러(CAT·+9%)와 3M(MMM·+13%)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은 "에너지·소재·산업재·운송·헬스케어·은행에서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고,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소형주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에너지·의료·주거비 인하 정책이 대형주에는 비용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중소형주에는 경기부양의 온기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열쇠는 빅테크

이른바 구경제로의 순환매가 주가지수 차원의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구조적 한계를 넘어야 한다. 기술 업종이 S&P500 시가총액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현실이다. 시총의 3분의 1을 쥔 기술주가 무너지면 나머지가 아무리 올라도 주가지수는 억제될 수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순환매의 동력도 함께 꺾일 가능성이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레이드 메크로·테마 리서치 책임자는 "지배 업종 매도세가 길어질수록 주가지수가 하방 압력을 견디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LPL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 전략가도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의 참여 없이 S&P500이 7000선을 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결국 기술주의 참여를 되살릴 열쇠는 지수 영향력이 큰 빅테크의 AI 설비투자의 수익성에 달려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설비투자금이 투입된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느냐가 그 질문인데 현재 시장의 핵심 질문은 그 이익의 가능성이 아니라 시점이다.

알파벳(GOOGL)·아마존(AMZN)·메타(META)·마이크로소프트(MSFT) 4사가 올해 예고한 설비투자 합산 규모는 약 6500억달러다. 롬바르드오디에르 애셋매니지먼트의 플로리앙 옐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수익성 발생의 시간 차야말로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테마"라고 했다.

◆CTA의 방향 불문 매물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 추세추종형 알고리즘 매매를 활용하는 CTA 펀드의 추가 매물이 시세 방향성과 무관하게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방향과 무관한 매물 방출이 예상되는 것은 S&P500이 CTA의 자동 매도를 가동시키는 단기 매도 신호선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이 ①이번 주에도 재차 하락하면 330억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쏟아질 것으로 봤다. 특히 S&P500이 6707선(지난주 6932.3 마감)까지 밑돌 경우 한 달 동안 최대 800억달러 자금이 쏟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②이번 주 S&P500이 보합권을 기록하더라도 약 154억달러 ③상승하더라도 약 87억달러어치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패닉지수 1년 추이(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료=골드만삭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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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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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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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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