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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단 첫 여군 부사단장 문한옥 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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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작전 베테랑, 전작권 전환 핵심 보직 맡다
2015년 창설 멤버에서 부사단장까지…연합사단과 함께 큰 여군 장성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전작권 이후 연합 지상전 '시험대'로 부상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양국 혼성부대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한국군 부사단장 자리에 처음으로 여군 장성이 발탁됐다.

군은 8일 문한옥 육군 준장(여군사관 42기)이 최근 미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2ID/RUCD) 한국 측 부사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 준장은 1997년 소위로 임관해 지난달 장성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뒤 이번 인사로 별을 단 지 한 달 만에 연합전력 핵심 보직을 맡게 됐다.

한미연합사단 찰스 롬바르도 사단장이 문한옥 부사단장(준장)에게 부사단장 패치를 부착해 주고 있다. [사진=주한미군 제공] 2026.02.09 gomsi@newspim.com

문 준장은 소령 시절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부 전략분석장교로 근무하며 연합연습 시나리오 작성과 전략환경 분석을 담당했다. 중령 때는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관련 업무를 맡는 등 한미 연합방위·연합작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2015년 한미연합사단 창설 당시 초창기 멤버로 부대에 합류했고, 2021년에는 한미연합사단 한국 측 참모장을 지냈다.

직전까지 합참 국제군사협력과장을 맡은 문 준장은 한·미 합참 간 군사위원회 등 동맹 관련 실무를 총괄하며 전략제대 차원의 한미동맹 현안을 다뤄왔다.

문 준장은 취임 소감에서 "합참에서 근무하며 전략제대에서의 한미동맹에 대해 고민했고, 전술제대에서의 한미동맹 또한 발전시키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연합사단 부사단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한미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고, 후배 장교들이 한국군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확립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년 창설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한반도에 상주하는 미 육군 제2보병사단을 모체로, 한국군 협조단 장교·부사관 100여 명이 함께 편성된 한·미 혼성 전술제대급 부대다. 다른 국적 군대가 단일 지휘체계를 공유해 하나의 사단으로 편제된 사례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부대로, 한반도 유사시 지상전의 최전선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이 부대는 평시에는 한·미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용되다가 전시에는 미 2사단에 한국군 제16기계화보병여단이 합류해 본격적인 연합 기계화보병사단 체계로 전환된다. 사단장은 미 2사단장이 겸직하며, 부사단장은 미군 2명과 한국군 1명 등 3명으로 구성돼 연합 지휘·통제와 작전 계획, 연습·훈련을 총괄한다.

한미연합사단은 연간 100회가 넘는 규모의 기동·화력·항공·공병·화생방 분야 연합훈련을 실시해 한미 연합 전력의 상호운용성과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해왔다. 특히 미 지상군과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동일 전장 환경에서 작전계획·전술·장비 운용을 함께 숙달하는 '전술제대 연합훈련 플랫폼' 역할을 하며,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지상군 구조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전투병과 여군 장성의 한미 연합지상전 핵심 보직 진출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전작권 전환과 한미동맹의 질적 심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연합방위·연합작전 경력이 짙은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한미연합사단의 상호운용성과 지휘 효율을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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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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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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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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