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확대·충전 시간 단축 겨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모스펫(CoolSiC MOSFET)이 토요타의 신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bZ4X' 모델에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반도체는 온보드 차저(OBC)와 DC/DC 컨버터에 쓰인다.
SiC MOSFET은 낮은 손실 특성과 높은 열 저항, 고전압 구동 특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 변환 효율을 끌어올려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에 기여한다.

피터 셰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영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토요타가 인피니언의 CoolSiC 기술을 선택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리콘 카바이드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효율, 성능을 향상시켜, 미래 모빌리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언은 지속적인 혁신과 무결점(zero-defect) 품질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전동화 분야에서 증가하는 전력 반도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CoolSiC MOSFET은 인피니언의 트렌치 게이트 구조를 적용했다. 온 저항과 칩 크기를 낮춰 전도 손실과 스위칭 손실을 동시에 줄였다. 자동차 전력 시스템 전반의 효율 개선으로 이어진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