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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용적률 1200% 개발 가능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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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입찰 예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11일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매각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대표하는 핵심 오피스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대지면적은 7570㎡(약 2290평), 연면적은 6만9826㎡(약 2만1123평) 규모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 수준으로, 회사에 따르면 향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용적률 1200%로 개발이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자산이다.

하나증권빌딩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빌딩의 안정적인 임차 구조 또한 강점"이라며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임차 중이고 한국쓰리엠,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고 전했다. 금융기관과 글로벌 제조·반도체 기업이 혼합된 임차인 구성에 힘입어 현재 임대율은 약 99% 수준으로 실질적 만실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코람코더원리츠에 이 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를 통지한 상태다. 그에 따라 이번 매각은 매수선택권을 보유한 기존 임차인과 신규 원매자 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는 입찰 공고 이후 입찰참여자들에게 입찰 안내서 배포와 내달 9일 입찰을 거쳐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여의도 오피스 시장의 우호적 투자 환경도 매각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과 신안산선, GTX-B 노선 개통 등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이 가시화되며 대형 개발 가능 자산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특히 여의도 내 대지면적 2000평 규모 이상의 개발 가능 오피스 자산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으로, 하나증권빌딩은 장기 보유와 개발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코람코는 최근 상장 리츠와 부동산 펀드 등 상업용 부동산 운용 전 영역에서 굵직한 거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매입 측면에서는 분당두산타워, 케이스퀘어 강남2 등 핵심 입지의 우량 자산을 적기에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의정부와 로지스포인트 여주 등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뉴이코노미 자산으로도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하나증권빌딩 매각은 단일 자산의 거래를 넘어, 코람코가 지난 수년간 구축해 온 리츠 운용과 회수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이라며 "코람코는 자산의 본질적 경쟁력과 중장기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운용·회수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해 왔고, 이러한 원칙은 고금리와 변동성 국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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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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