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홈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1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19,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15승13패(승점 45)를 기록, 한국전력(15승 13패, 승점 4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가 블로킹 2개, 서브 2개 포함 2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전광인도 블로킹, 서브 2개씩 올리며 15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혼자 24득점을 기록한 베논의 활약에도 2연패를 당했다.
1세트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 서재덕을 잡지 못해 고전했다. 하지만 2세트 오데이 대신 송희채, 박원빈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워 분위기를 바꿨다. 17-16인 상황에서 박창성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벌렸고,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기세를 올리며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승부처였던 3세트 접전에서 OK저축은행이 막판 디미트로프의 연속 득점과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잡으며 치고 나갔다. 4세트 역시 팽팽했다. 하지만 11-11에서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으로 OK저축은행이 흐름을 가져왔고, 19-19로 맞선 상황에서도 한국전력의 실수로 치고 나갔다. 이어 디미트로프의 강타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여자프로배구에서는 GS칼텍스가 같은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GS칼텍스(15승13패·승점 44)는 다승서 뒤진 IBK기업은행(14승14패·승점 44)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6위 페퍼저축은행(11승17패·승점 33)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GS칼텍스 지젤 실바는 혼자 31점을 책임졌다. 유서연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미들 블로커 오세연이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86%에 그친 리시브 효율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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