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법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판지원 AI 시스템'을 시범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재판지원 AI는 법원이 보유한 사법정보를 종합 분석해 법관 및 법원직원들의 재판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재판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정보 검색과 참고자료 확인을 신속·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판지원 AI는 사용자의 질의를 분석해 관련 법률 쟁점과 연관 자료를 탐색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제시한다. 키워드 검색을 넘어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대법원 판례 및 판결문 ▲법령 및 대법원규칙 ▲경정례 및 유권해석 ▲실무제요, 주석서 등 각종 법률 문헌 등이다.
대법원은 "재판지원 AI는 재판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다만 인공지능 시스템의 특성상 일부 답변에 부정확하거나 미흡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며, 최종적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의 검토와 판단에 따르게 된다"고 전했다.
법원은 시범 오픈을 시작으로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며, 향후 사건 요지 및 쟁점 분석 등 기능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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