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전에서 한일전 두 경기가 성사됐다.
2025-2026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가 18일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FC서울은 승점 10(2승 4무 2패)으로 동아시아 지역 7위에 올랐고, 강원FC는 승점 9(2승 3무 3패)로 8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막차로 합류했다. 반면 울산 HD는 강원과 승점, 득실 차까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3골 뒤져 9위로 밀리며 탈락했다.

서울과 강원은 나란히 일본 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은 승점 16(5승 1무 2패)으로 2위를 기록한 비셀 고베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서울은 K리그1 6위, 고베는 J1리그 5위에 올랐다.
강원은 리그 스테이지 1위(5승 2무 1패·승점 17)를 차지한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한다. 2025시즌 J1리그 6위 팀인 마치다는 이번 ACLE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울과 강원 모두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각 고베와 마치다에 패한 바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서울은 10일 고베 원정에서 0-2로 졌고, 강원은 지난해 11월 홈 경기에서 마치다에 1-3으로 완패했다.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동아시아 지역 1차전은 3월 3∼4일, 2차전은 3월 10∼11일 치러진다. 8강전부터는 4월 16∼2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단판 승부로 결승까지 진행되며, 동·서아시아 구분 없이 추첨으로 대진을 결정한다.
K리그 팀의 ACLE 최고 성적은 2024-2025시즌 광주FC가 기록한 8강 진출이다. 이번 시즌에는 서울과 강원이 한일전 고비를 넘어 K리그의 새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