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브이아이자산운용은 19일 '금·반·지(금융·반도체·지주회사)'와 국공채, 통안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목표전환형 펀드 '브이아이 금·반·지 목표전환형 증권 투자신탁 2호[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아이 금·반·지 목표전환형 2호 펀드는 운용전환 전까지 금·반·지 섹터 등 국내 주식부문에 30% 이하로 투자해 적극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70% 수준으로 국공채, 통안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채권은 장기채보다는 중단기채를 위주로 편입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목표 기준가격인 1060원(Class A 기준)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국내 단기채 ETF, 초단기채 펀드 및 MMF, 유동성 자산 등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 및 환매 요청에 대응할 계획이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펀드는 모집 일정 이후 더 이상 자금을 받지 않는 단위형 공모 상품으로, 오는 26일까지 투자자 모집 기간을 거쳐 27일 설정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 속에서 금·반·지 업종은 향후 증시의 모멘텀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법개정안 등 직접적인 수혜 및 가치 재평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AI 및 반도체 글로벌 수퍼 사이클 진입 및 무게 중심 이동에 따라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성장 가속화도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AI 및 반도체와 관련한 전방위적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우호적인 정책 지속도 기대된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AI 산업의 무게 축 이동 역시 국내 메모리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 업종과 관련해선 "지난해 9월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발표를 통해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예탁금 규모가 1월 말 기준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증권 거래 대금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저조했던 주주환원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었던 은행 섹터 역시 상법개정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따른 주주환원 제고와 더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대표적인 저평가 주식으로 평가받던 지주회사는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꾸준하게 주주 권익 강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고, 최근 3차 상법개정안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과거 지주회사들의 경영권 방어 및 자금 조달의 수단으로 활용되던 자사주가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