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19일 자사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1년 수익률 173.73%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한 국내 반도체 액티브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같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주에 약 5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SK스퀘어·리노공업·삼성전기 등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도 함께 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성과의 비결로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 전략'을 꼽았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시장 국면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초과 수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또 HBM 및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저평가 우량주를 선제적으로 편입한 전략이 수익률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자금 유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AUM)은 지난해 말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현재 1267억원으로 불어났다.
이호석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AI 산업의 사이클 변화를 미리 읽고 빠르게 전략 종목을 발굴한 점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액티브 전략으로 투자자분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